탈북민이 본 한국-아르바이트

등록일 2020.03.19

퇴근시간이 되기 바쁘게 서둘러 일어나 지하철역으로 뛰어갔다. 10분 기차를 타야 집 앞 편의점까지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 7시부터 편의점 알바를 하기 위해서다. 갑자기 웬 아르바이트냐 싶겠지만 일이 그렇게 됐다.

엊그제 편의점에 우유 사러 갔다가 사장님과 얘기하다가 갑자기 결정된 일이다. 이미 하던 친구가 사정이 생겨 당장 내일부터 일할 사람이 없다며 너무 속상해 하시 길래,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들이댄 것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