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방역시국에 평양 명문대 졸업생 불순녹화물 대량 유통 혐의로 체포

등록일 2020.04.09
진행: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청진시 중기 장사꾼들이 전기제품을 판매하면서 외국 영상물이 든 USB와 CD를 함께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백공구 그루빠와 상업국이 합동 검열에 나섰다고 내부 소식통이 알려왔습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8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청진시 수남시장, 수성시장 등 여러 시장에서 불법으로 녹화된 자본주의 영상물이 거래된 사실이 드러나 중기 장사꾼뿐만 아니라 시장 관리소 일꾼들까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9 그루빠는 지난해부터 청진시 주요 시장에서 불순녹화물이 유통되고 있는 단서를 잡고 6개월 가까이 비밀 수사를 벌여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들이 주도한 복제 및 유포 조직을 검거했습니다. 

소식통은 “녹화물을 복사한 주모자들은 김책공대 졸업생을 포함해 5명으로 드러났다”며 “이들은 남조선(한국) 영화와 수십부 짜리 드라마를 복사해서 장사꾼들에게 넘겼는데 (109)그루빠가 이달 1일 졸업생들의 집에 들이닥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의 여파는 제작자와 판매자뿐만 아니라 영상물을 시청한 주민들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상물을 구입한 사람 중에는 전기제품을 구입한 간부와 부유층의 자식들이 많아 사건의 향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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