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비상 속에서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등록일 2020.04.10

안녕하세요. 이성희입니다. 오늘 평양에서 제 14기 3차 최고인민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총 68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는데요.  코로나 19 사태로 국가 비상상황에 놓인 북한 당국이 이번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한의 제 14기 3차 최고인민회의 결과에 대해 살펴봅니다.

자리에 매봉통일연구소 남광규 소장 나오셨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1. 최고인민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은?

1-1. 북한이 8개월만에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매년 4월 개최되는 정기회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연기되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있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예년과 같이 개최되었네요?

1-2. 북한은 앞서 2월 건군절 행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행사도 축소해서 진행했는데요. 이번 최고인민회의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예년보다 다소 축소되서 열린 것으로 보여지죠? (통일부 발표)

1-3.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논의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1-4. 올해 신년사에서도 밝혔듯이 대북제재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경제 관련 입법조치가 발표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1-5. 최근엔 외무성 차원에서 대미협상국을 신설하며 북미 대화 재개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도 보였는데요. 미국을 향해서는 어떤 입장을 표명했을 것으로 보십니까?

2. 권력 구도에 변화 생길까?

2-1.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열린 제 14기 1차 회의에 참석해 집권 이후 첫 시정연설을 한 바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죠?

2-2. 그동안 최고인민회의에서 다뤄져 온 조직 및 인사 문제도 논의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와 관련해선 북한 최고의 정책 지도기관인 국무위원회 구성에 변동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죠?

2-3. 그 중에서도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의 위상 변화에 가장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최근 직접 대남, 대미 담화를 발표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회의를 통해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2-4.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이 마무리되는 해인만큼 어느때보다도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사실상 눈에 띄는 경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만큼 문책성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2-5.북한의 최근 잇달은 군사적 행보나 백두산 정신 강조 등은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를 계기로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나오게 될까요?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매봉통일연구소 남광규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소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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