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봉쇄로 상승했던 北 물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

등록일 2020.04.10
진행 : 북한 내부소식입니다.

신종 코로나비루스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크게 올랐던 북한의 시장물가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당국이 시장가격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데다 주민들의 구매력도 하락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9일 데일리NK에 “코로나 비루스 비상시국 선포 이후에 시(市) 인민위원회에서 가격을 올리지 말라는 포치를 내렸고 시장관리소 일군(일꾼)들도 장마당을 돌아다니면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며 “최근에도 인민반 회의나 강연회를 통해 가격을 올리면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 당국은 시장에서 물가를 올리는 행위가 발견되면 무조건 물건을 몰수하고 시장 매대 자리를 빼앗겠다고 엄포를 놓는 방식으로 시장물가 상승을 강하게 억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 같은 경제적 처벌을 정치적 처벌보다 더 두려워하기 때문에 대체로 당국의 가격 통제에 순응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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